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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 지리산 흑돼지 브랜드 나온다'···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흑돼지 브랜드 개발, 가공·유통센터 건립해 흑돼지 명품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21 16:53 | 최종 수정 2023.02.21 16:58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21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2층 교육관에서 흑돼지 사육농가 및 마천농협, 함양산청축협, ㈜우리가 등 유통 가공업체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함양 흑돼지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함양군 제공

이 사업은 그동안 함양산 흑돼지가 맛과 품질은 좋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많이 알리지 못했으나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고 가공·유통·판매 센터를 설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지디스커뮤니케이션 안수현 대표가 브랜드 시장 분석, 브랜드 개발 우수 사례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생산 농가, 가공·유통 업체 등 참석자의 질의응답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 흑돼지 브랜드 개발과 가공·유통 센터를 설치하고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해 내년부터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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