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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MWC 2023']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삼성전자, MWC서 유치전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2.27 15:18 | 최종 수정 2023.02.27 16:13 의견 0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및 서비스 전시회이고,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홍보 효과는 상당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바르셀로나대성당 외벽에 설치한 갤럭시 옥외광고. '2030 부산엑스포' 로고를 넣어 박람회 유치 홍보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바르셀로나대성당 외벽에 설치한 '갤럭시S23' 광고에서 '2030 부산엑스포'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이상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MWC 2023' 행사장인 '피라 바르셀로나' 전시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유치위원회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MWC 전시장 외부에도 광고물을 설치했다.

전시장을 찾은 세계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체험하면서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바르셀로나대성당 외벽, 바르셀로나 공항과 도심에 운행되는 트램 등 도시 곳곳에 설치한 갤럭시S23 광고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메시지를 추가했다.

삼성전자가 'MWC 2023' 행사장인 '피라 바르셀로나'의 갤럭시 전시 부스에서 '2030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박람회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9월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독일의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지난 1월 말~2월초에 열린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3' 등 세계의 주요 행사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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