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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10만원, 숙박비 3만원… 정부, 여행비 지원에 600억원 쏜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3.29 13:57 | 최종 수정 2023.03.30 14:30 의견 0

정부가 행락철을 맞아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흐드러지게 핀 황매산 철쭉. 이상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전국 130개 이상의 지역축제를 테마별로 연계해 확대 개최하고, 지자체별로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는 “공공기관 숙박·문화·체육시설 및 주차장 무료 개방 확대, 지역 연고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축제 재개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금번 부처님오신날 대체 공휴일 지정 등을 통한 5월 2차례 연휴 기간 중 지역축제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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