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매달 15일, 30일 ‘온새미로 농법’ 정기교육···온새미로 농법 확대 노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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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19:25 | 최종 수정 2023.06.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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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달 15일과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온새미로 농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온새미로 농법에 관심 있는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새미로 농법용 탄화물 사용 방법, 효과, 보관 방법 및 약해 대처 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란 순우리말로, 이 농법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산야초, 잔여 농산물을 가공해 추출된 탄화물을 작물에 살포해 병해충 억제,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최근 온새미로 농법으로 생산한 식물성 오메가-3가 함유된 특허받은 기능성 쌀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수출하는 등 온새미로 농법을 사용한 농산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온새미로 농법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들여 온새미로 농법을 실천하는 53개 농가에 탄화물 재료, 포장재, 성분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월 15일과 30일에 온새미로 농법 교육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온새미로 농법을 장려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새미로 농법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진주시의 특화된 온새미로 농산물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