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남 하동군 횡천면 애치마을의 '벽화 만들기사업' 개장식에 다녀왔습니다.
사전 홍보차 보낸 메일을 보고 추진 과정이 특별해서 시간을 냈습니다. 진주에서 다소 거리가 멀지만 다행히 일반 '도시재생사업'의 담벼락 그림과 달리 내용이 알찼습니다.
마을 벽화들은 경상국립대 벽화 동아리 '해피빌더스'와 진주 라빠레뜨 화실, 하나회 봉사단원, 이상빈 원로 화백이 나눠서 그렸다고 합니다.
■가는 길
애치마을은 국도 59호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국도 옆에 마을을 알리는 비석과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 마을 근처를 가로지르는 농업용 수로에 마을 이름을 새겨넣어 마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애치마을 벽화들
마을 입구에서부터 마을길을 걸으면서 벽화 정취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애치마을 벽화 개장식 모습
행사를 마치고 방문객들은 벽화마을을 직접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방문객 모두는 정성을 들여 그린 벽화들의 정취에 흠뻑 젖어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주민 화합 점심시간
애치마을 벽화 개장식은 뷔페로 마련된 점심을 먹으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마을 주민과 출향민의 얼굴에 피어나는 웃음꽃, 그리고 이날 공개된 벽화가 어쩌면 저렇게도 잘 어울리는지 부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