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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진주시육상연맹회장배 진주산길마라톤대회' 마라톤 동호인 900여 명 참가 성료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02 23:53 | 최종 수정 2023.07.02 23:55 의견 0

‘2023 진주시육상연맹회장배 진주산길마라톤대회’가 2일 명석면 광제산에서 개최됐다. 광제산은 국내 최대 소나무 군락지로 이루어져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진주시육상연맹(회장 김홍규)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900여 명이 참가했으며, 3개 종목(하프코스, 10km, 5km코스)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진주산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참가자들은 오전 9시 광제산 홍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광제산과 집현산이 이어지는 해발 300~400m 높이의 숲속 산복도로를 지나 저수지와 둑길로 연결된 코스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 전국의 많은 동호인이 참여하는 만큼 행사장은 물론 코스별로 구급차 및 구조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하는 등 대회 참가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또 명석초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진주경찰서, 진주시모범운전자회에서는 행사장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교통통제 및 정리 활동을 펼쳤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산길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하고 지역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주 마라톤의 전통을 이어가는 내실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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