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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휴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베이커리 카페 ‘할량’ 업무협약···매주 저소득 10가구에 빵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09 22:54 | 최종 수정 2023.07.10 14:14 의견 0

경남 함양군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수상·정환창)와 베이커리 카페 ‘할량’이 지난 6일 매주 저소득층 10가구에 건강한 빵을 지원하는 협약을 했다.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유수상 휴천면장(왼쪽 두 번째)과 정환창 공동 위원장이 지원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맨오른쪽이 할량 대표다. 함양군 제공

‘할량’의 대표 할량 씨는 “몇 년전부터 함양군 복지시설에 빵 기부를 하고 있다. 휴천면 저소득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할량’에서 만든 모든 빵은 오랜시간 숙성한 천년발효빵으로 맛도 좋고 속이 편안해 어르신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좋은 일에 지속해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상 휴천면장은 “제과점이 없는 휴천면 저소득층 가구에 매주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드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할량’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꺾이지 않는 고집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드시고 사업도 번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10가구에는 매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복지담당이 직접 빵을 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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