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지난 2019년부터 하고 있는 ‘재활분야 원격진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7월부터는 방문간호 분야까지 확대 한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은 의사 진단을 받은 만성질환자 가운데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사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협진, 건강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보건지소 9곳과 보건진료소 15곳 및 보건소 방문간호 3팀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말부터 대상자와 대면진료가 진행됐으며 이달 5일부터 첫 원격진료를 하고 있다.
올해 남해군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 미배치 3곳(이동, 남면, 미조)에 방문간호 원격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일차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목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