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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 남면 평산~선구간 지방도 확・포장 실시설계 착수

남해 협소구간(유구마을~향촌마을, 5.5㎞) 도로개설
차량 교행 가능한 2차로 개설로 안전사고 예방
남해 다랭이마을 등 관광지 방문객 교통정체 해소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25 23:11 의견 0

경남도는 남해군 지방도 1024호 구간 중 도로 미확장과 선형불량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던 남해군 남면 평산리~선구리 구간 지방도를 2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1024호는 남해군 관내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를 연결하는 보조 간선도로로서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래길 등 관광명소에 접근하기 위한 유일한 도로다. 하지만 평산리~선구리간 지방도는 왕복 1차로로서 대형차량 교행이 어렵고 교통안전사고가 우려돼 도로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남해 남면 선구리쪽 지방도 1024호 도로 모습

남해 남면 평산~선구간 지방도 확・포장 위치도, 이상 경남도 제공

이에 경남도는 지방도 1024호 평산~선구간 도로확장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 ‘2021~2025년 경남도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2025년부터 보상 및 공사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지방도 1024호 평산~선구간 도로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남해군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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