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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1009호선 경남 고성 장박고개 굴곡도로 개선

굴곡 많고 협소한 도로 폭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 해소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9 20:38 의견 0

경남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지방도 1009호선의 장박고개 굴곡도로 일부 구간(140m) 개량공사가 끝났다.

도로 개량공사가 끝난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지방도 1009호선의 장박고개 굴곡도로

도로 개량공사가 끝난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지방도 1009호선의 장박고개 굴곡도로. 꼬부랑하던 길이 직선화 됐다. 고성군 제공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1009호선은 거류면, 고성읍, 대가면, 영현면, 영오면을 연결해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도로이지만 대가면 척정리 장박고개는 심한 굴곡과 좁은 도로 폭,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지방도 관리기관인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장박고개 굴곡도로 개량공사’를 지속 건의했고, 지난해 경남도 추경예산 4억 원(전액 도비)을 확보해 편입토지 보상, 도로구역 결정(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고성군에서 사업 시행을 하게 됐다.

장박고개 도로 선형 개선 공사로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했을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도비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하기 불편하거나 위험한 굴곡도로를 개량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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