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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거제면~동부면 간 지방도 4차로 확장 추진

총 3.24km(2→4차로) 확장공사, 408억 원 투입
오는 4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2030년 준공 목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10 23:37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지난 6일 경남도가 “거제~동부 간 지방도 1018호선 4차로 확장”을 포함한 3곳의 사업을 오는 4월 실시설계를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국도5호선 명진터널 개통으로 거제 서부지역에서 거제 중심지로 교통량이 많아졌고 4차로 확장으로 도로서비스 수준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함이다.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해 2030년까지 완료하다는 계획이다.

'거제~동부 간 지방도 1018호선 4차로 확장' 사업 위치도. 거제시 제공

해당사업은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 간 도로는 거제면 서정리(서정사거리)에서 동부면 산촌리(거제 동서간 연결도로)까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연장 3.24km를 전액 도비 408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도로건설 사업이다.

박무석 거제시 도로과장은 “거제~동부 간 지방도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주말 및 성수기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2030년 개장 예정인 한·아세안 국가정원과 연계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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