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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지방도 확·포장 및 선형 개량사업 탄력···경남 도비 71억 5천만 원 확보

지방도 확·포장 4곳, 선형 개량 한곳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13 22:36 의견 0

경남 고성군 내 지방도 확·포장 및 선형 개량 예산이 대거 확보돼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경남도 2회 추경예산으로 올해 군내 지방도 확·포장 4개 노선 및 선형 개량 1개 노선에 필요한 사업비 7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10호선 고성~동해 간 도로

확보한 예산으로는 발전소 대형 차량 통행으로 위험하고 불편했던 지방도 1016호선(봉원~상리)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선해양산업특구 진·출입 대형 차량 통행 증가로 정체 및 교통사고가 잦았던 지방도 1010호선(한내~덕곡)과 지방도 1001호선(하이~덕호)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지방도 1010호선(고성~동해)도 이번 예산 확보로 이진교 재가설을 우선 시행해 사업추진에 나서고, 굴곡 및 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 사고가 잦은 장지 위험도로(지방도 1010호선) 선형 개량 사업도 내년 준공할 수 있게 됐다.

지방도 1010호선 장지 위험도로. 고성군 제공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방도 예산 확보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로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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