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동물보호단체들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물놀이터 인근 공원광장 2개소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시민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 물놀이장 운영과 맞추어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광장과 진양호 꿈키움동산 2곳에서 열린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진주시 제공

이번 캠페인에서는 입양관련 홍보물 배부, 반려동물 입양상담, 반려동물 건강상담, 반려동물 미용상담, 유기동물 돕기 자선바자회,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유기동물 입양관련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물놀이터 주이용객인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비반려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를 통하여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유기동물 발생도 매년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진주시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동물 입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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