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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9월부터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오는 11월 31일까지 총 10회, 사회적 약자 및 가족 대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02 23:15 의견 0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서비스로 도민의 마음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 31일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장애인과 치매 환자 등 사회적 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사회서비스 유관기관, 치유농업사 및 치유농장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틀밭을 만들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농업기술원은 도내 사회서비스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업무협의로 프로그램 대상자 20명을 선정했다. 신체장애인과 고령인 등 이동에 불편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치유농업사가 기관 내 치유 프로그램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틀밭 만들기, 가을작물 심기, 수확하기 등 텃밭을 이용한 치유농업 활동이며 경남지역 치유농장 투어와 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 현장견학도 함께 한다.

치유농장은 가족 및 기관관계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기술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와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장은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기회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필요한 분들에게 적용하고 검증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치유농업 전문가 일자리 및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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