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1회 진주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태권도 동호인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학생 스포츠 발전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다. 경기는 16일 품새, 17일 겨루기로 나눠 치러졌으며 결과에 따라 상장과 메달, 트로피 등을 수여했다.

제11회 진주시장기 태권도대회의 품새 대회 모습

이상 진주시 제공

16일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재덕 회장은 진주시장 감사패를, 진주시태권도협회 손은 부회장은 진주시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늘 대회는 진주시 태권도 선수들이 각자 연마해온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이다”며 “태권도 저변 확대와 더불어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어 태권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