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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한농연, 전남 영암군 연합회 회원 초청해 영호남 교류 행사 열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27 10:24 | 최종 수정 2023.09.27 12:49 의견 0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 산청군연합회는 지난 26일 전남 영암군 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청군 회원 130명, 영암군 회원 5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수선사 방문을 시작으로 황매산황금들영농조합법인 등 우수 농업법인체를 찾았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 산청군연합회 회원과 전남 영암군 연합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산청군 제공

또 산청 유기농 TMR 조사료 공장 견학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고 있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화합을 다졌다.

조규홍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영호남 화합과 우수한 영농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해마다 실시하는 영호남 행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상호 협의하는 등 우의를 강화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과 영암군은 지난 1998년 영호남 화합을 위해 자매결연을 했고 행정, 문화, 예술,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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