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스케치] 늦가을에 '황금돼지섬' 마산 돝섬을 찾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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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06:23 | 최종 수정 2023.11.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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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돝섬은 춘삼월 봄날 찾는 게 제격이라고 한다. 이때 들르면 마산만 바다와 하는 하얀 벚꽃이 더 좋다. 바다와 어우러진 꽃 구경철이다.
하지만 낙옆이 밟히는 호젓한 늦가을에 찾아도 운치가 있다. 지난 9일 돝섬을 찾았다.
돝섬의 ‘돝’은 돼지의 옛 말로, 섬 모양이 돼지의 누운 모습과 닮았다 해서 돝섬이라 부른다. 창원시는 황금돼지섬으로 이름을 붙여 방문객들에게 찾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돝섬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제2부두 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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