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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서 흉기 난동 30대 중국인 서울서 검거돼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1.21 22:47 | 최종 수정 2023.11.22 01:05 의견 0

경기 파주시에서 음식점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갔던 30대 중국인 남성이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파주시 신촌동의 한 음식점에서 30대 남성 A 씨가 60대 사장 B 씨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 씨는 과거 이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을 했었다.

경찰 CI

이 음식점 인근에 사는 주민이 "비명 소리가 난 뒤 한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피해자 B 씨는 이 음식점 사장으로, 피의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흉기에 목을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B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 씨는 1시간 뒤인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구파발역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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