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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YS) 전 대통령 손자 김인규 씨 부산서 총선 출마한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2.03 23:10 | 최종 수정 2023.12.04 08:53 의견 0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34)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내년 4월 총선에서 YS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서·동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 출마를 선언한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대통령실

부산 서구는 YS가 9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7선을 한 곳이다.

서구는 김 전 대통령이, 동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각각 배출됐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높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대선 기간에 윤석열 캠프 부대변인과 당선인 비서실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 후보가 부산에 가서 청년 조직을 만들어보라고 해 할아버지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으로 포럼을 만들었다. 포럼 활동을 하다 보니 출마를 해도 부산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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