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도, 제29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60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가져

12일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더 창원서, 무역업계, 수출유공자 참석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6개사와 개인표창 18명
정부포상 수출의 탑 98개사와 개인표창 47명 영예 안아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2 21:56 의견 0

경남도는 1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29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과 ’제60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과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를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노은식 경남기업협의회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유공자들이 '제29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60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은 올해 경남무역인 상과 무역의 날 정부포상을 포함해 총 16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무역인 상으로 수출유공탑 6개사, 개인표창 18명 등 총 24개가 주어졌고,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 수출의 탑 98개사, 개인표창 47명 등 145개의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범한메카텍, ㈜신신사, ㈜케이디에이, ㈜금아하이드파워, 에스엠씨코리아(유), 세동정밀주식회사 등 6개 수출 기업이 수출유공탑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범한메카텍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억 79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수출액이 101.8%의 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대외무역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유공자 부문 도지사 표창에는 비에이치아이㈜ 나관식 이사, ㈜성신알에스티 박경택 부사장, ㈜선진코리아 손정균 상무, 한서파이프㈜ 한승현 팀장, ㈜영진테크 박근종 대표이사, 금성테크㈜ 조수안 이사 등 6명이 수상했다.

수출유관기관 특별상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김민훈 팀장, 창원상공회의소 김시현 과장 등 2명이 선정됐다. ㈜범우정밀 송창현 사장, 부광정밀공업㈜ 박유근 대표이사 등 2명은 고용우수기업 선정 및 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도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수출의 탑 부문에는 폴란드 전차 수출 계약 등 최근 방위산업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로템주식회사가 10억불 탑을 수상하고, 4억불 탑은 자동차 부품분야 글로벌 제조 혁신 기업인 주식회사 디엔오토모티브가 수상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현대로템 관계자에세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정부 개인표창 부문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동호 처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넥센타이어㈜ 최병문 책임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영케미칼 윤영현 등 7명, 국무총리 표창은 신흥글로벌㈜ 박유성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최근 방산과 원전, 기계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1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내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도는 수출에 대한 지원정책을 펼쳐서 대한민국의 수출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