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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D-300 카운트다운 시작

지난 15일 전국체전조직위 출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D-300일 기념 행사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6 12:29 의견 0

경남도는 지난 15일 오후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경남 전역에서 내년에 개최될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D-30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진부 도의회의장, 김오영 도 체육회장 등 시장‧군수들과 유관기관‧단체 대표, 도 체육회 및 도 장애인체육회 종목별 회장, 운영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11월 전남 목포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지은, 주영대 선수의 축하 영상과 주요 참석자들의 축사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박 도지사는 “내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경남을 찾는 선수단, 임원 등 손님을 맞이하며 경남이 돋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전국체전으로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희망의 경남 시대를 열어 도민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전의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청 앞 광장에 설치된 전국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표시기의 영상 제막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주요 정책 자문 및 지원을 담당하는 대회 준비와 운영을 하는 최고기구다. 체육계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장, 군수,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대표 153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각각 내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개최를 위해 김해시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구산동 일원에 주경기장(김해종합운동장)을 건립 중에 있다. 또 도에서는 도내 23곳의 경기장을 대회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와 성화봉송, 체전 홍보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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