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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리산함양고종시곶감축제, 내년 1월 12~14일 상림서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29 17:44 의견 0

경남 함양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8회 지리산함양고종시곶감축제’가 오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천년의 숲 상림 일원에서 열린다.

함양고종시곶감축제는 매년 큰 호평을 받으며 방문객 수와 곶감 판매뿐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 매출액을 크게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도 지리산이 빚은 달콤한 곶감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신명 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이벤트 행사 등 가족, 연인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양고종시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박효기)는 "곶감을 비롯해 함양군이 가진 매력적인 요소들을 구성해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며 "함양곶감축제장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갖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축제 3일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고종시 곶감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맛을 직접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의 주인공인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곶감 판매장과 깜짝 곶감 경매로 합리적인 가격에 곶감을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또 2024년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연 만들기를 비롯해 타래곶감 만들기 재현, 곶감떡 메치기, 알밤굽기 체험, 전통놀이기구 체험, 축제 로고 풍선 배부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새마을회와 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지역 단체에서 떡국, 어묵, 곶감차 등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끈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곶감과 함께 곶감 초콜릿 만들기, 감말랭이 붕어빵 만들기 등 행사를 운영해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행사는 첫날인 12일 오후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제 퍼포먼스와 함께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김희재, 조주한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14일에는 박주희가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 20만 원 이상 곶감을 사면 5000원권 상품권을 주고,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할매장터를 운영하고, 곶감 판매농가 스템프 투어 완성 시 하루에 선착순 400명에게 추억의 간식 룰렛 돌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함양군 농·특산물 판매 홍보관, 명품 함양곶감 홍보관, 곶감으로 만든 요리 전시 그리고 곶감기계 판매 및 전시장이 축제 기간 내내 차려진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고종시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높은 일교차로 높은 당도는 물론 고종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곶감”이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가족, 연인과 함께 축제가 열리는 지리산 아래 함양에 와서 2024년 청룡의 해 좋은 기운을 받고, 명품 곶감도 맛보고,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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