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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남해 다도해 위로 치솟는 새해 첫날 해 좀 보소"···갑진년 새해 경남 하동 금오산 해맞이 모습

하동군 진교면민 2300여 명 해맞에 참가
새해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 기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02 15:07 | 최종 수정 2024.01.02 17:45 의견 0

남해의 다도해 장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부 경남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1일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하동군 진교면은 새해 첫날 금오산 정상에서 면민 등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동 군민과 관광객들이 금오산 정상에서 힘차게 솟는 갑진년 새해 해를 맞이하며 소원을 빌고 있다. 하동군 제공

이날 행사는 진교면청년회가 주최·주관 하고 진교면농업경영인회, 진교면자원봉사협의회, 진교면여성의용소방대, 우주총동원카페, 두인건설, 금성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떡국 나눔, 새해 덕담 나누기,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튜버 손앙드레가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했다.

행사 주최 측은 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칼바람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떡국과 커피, 하동의 자랑인 녹차를 제공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김종휘 진교면 청년회 회장은 “많은 사람이 즐겁고 안전하게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하동의 일출명소에서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 사진

이상 하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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