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진교면적십자봉사회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18일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잔치국수 나눔 행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진교면적십자봉사회는 회장이 운영하는 식당을 하루 휴업하고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모셔 와 잔치국수를 대접하고, 회원들이 담근 열무김치까지 한 통씩 전달했다.

진교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진교면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하동 진교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드릴 열무김치통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하동군 제공

정미희 진교면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비는 마음으로 국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행복이 가득한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익교 하동군 진교면장은 “끊임없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진교면적십자봉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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