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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오는 13일부터 신청 받는다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2.12 14:58 의견 0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유기농 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최대 48만 원까지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ecoemall.com 캡처

최저 구매금액은 5만 원으로 장바구니 물가인상 등으로 올해 상향됐다.

부산지역 임산부는 총 7천12명으로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구·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첫 공급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구매 물품을 취합한 후 택배 등으로 임산부의 거소지로 배송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산물 품질관리와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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