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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시력 찾아드립니다"···경남 고성군, 저소득층 어르신 안과 치료비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0 10:55 의견 0

경남 고성군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어르신의 안질환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력 장애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 등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시력 증진과 실명 예방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성군보건소 전경. 고성군

지원 내용은 ▲안과 검진 비용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개안수술 비용이며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월 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 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 7500원 이하)인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진료 기관으로 고성군 관내 고성성모안과의원, 고성밝은안과의원이 있으며 이외에도 도내 64곳의 안과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

검진 및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은 고성군보건소에 신청(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하면 지원기준 자격을 심사한 후 진료의뢰서를 발급하고 수술 후에 검진비 및 수술비를 보건소에서 병원으로 지급한다.

관련 문의는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670-4052)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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