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보건소, 심·뇌혈관 질환 합병증 검사 지원
안저검사 1만 2천 원, 경동맥 초음파 5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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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4:50 | 최종 수정 2023.03.0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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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오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 군민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저검사(눈 검사)와 경동맥 초음파 검사비를 지원한다.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군민이면 지원 받을 수 있고, 안저검사는 최대 1만 2000원,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5만 원까지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안저검사는 지역 내 성모안과의원과 밝은안과의원에서,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강병원, 더조은병원, 고성성심병원, 김환태내과의원, 장내과의원에서 할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발표한 고성군 10대 사망원인에서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을 앓는 경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 꾸준한 검진으로 조기 발견 및 적정 치료가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670-4071, 40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