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부근 경부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럭에서 빠진 바퀴가 관광버스 앞 유리창을 덮쳐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트럭에서 바퀴가 빠졌고, 이 바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 앞 유리를 깨고 운전자와 승객을 덮쳤다.
25일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부산 방향을 달리던 버스 유리창을 덮쳐 운전석 앞 유리창에 뻥 뚫려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부산 방향을 달리던 버스 안으로 들어와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사망하고 2명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