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보건소, 환절기 및 개학기 맞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당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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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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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보건소는 환절기와 개학기를 맞아 어르신과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기관(보건소, 지소, 진료소)과 위탁의료기관에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는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 유행하는 감염병이다.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렴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2010년 1월 1일~2023년 8월 31일 출생자)이다. 14세~64세까지는 유료 접종(접종비 1만 1000원) 대상자로서 함양군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경우 14세~64세 이하라 할지라도 증빙서류(장애인증, 국가보훈 등록증 등)를 제출할 경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연중 실시 중이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기타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055-960-80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