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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란-속보]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복지부 상대 증원 취소소송 제기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05 18:03 의견 0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5일 정부를 상대로 의대 증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행정소송에는 전국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참여했다.

5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대 의과대학 앞에서 의대 교수들이 대학 측의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삭발하고 있다. 강원대는 교육부에 현재 49명의 의대 정원에서 140명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강원대 의대 교수협의회

이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2000명 증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의대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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