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1단계···7591억 원 투입으로 가속화
7일 전문연구진 초청 사업설명회 가져
개발정책 방향·사업성과 향상방안 공유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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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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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전문 연구진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부산·울산·경남의 시·군·구와 관계 기관이 참석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방향과 관계 기관 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아이디어를 나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와 정부가 함께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하는 사업이다. 경남에 투자하는 예산만 총 1조 1000억 원에 이르는 국책사업이다.
경남 관광의 대변화를 가져올 이번 사업을 위해 첫해인 올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울·경 시도-시군구-관계 기관의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초청한 전문 연구진으로는 문체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박경열 기획조정실장, 진흥사업 용역을 총괄한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전미숙 실장, 사업 실행계획을 담당한 김영출 ㈜도화엔지니어링 이사이다. 이들은 설명회뿐만 아니라 시군구 개별 사업의 컨설팅도 지원했다.
조도진 경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남부권, 남해안권의 관광이 국제 관광산업 거점의 위상을 확고히 해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자체,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