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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복천박물관, 올해 4월 춘계 가야유물 교실 '복둥이들의 봄 소풍' 운영

4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
가야 유물을 만들어 보고, 야외 놀이 활동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3.31 09:28 의견 0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는 4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초교생을 대상으로 춘계 가야 유물 교실 '복둥이들의 봄 소풍'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월 7일, 14일, 21일, 28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부산시 동래구 소재 복천박물관 전경

복둥이들의 봄 소풍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로 가야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야외 놀이 활동으로 가야를 이해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로 유물의 기본적인 학습을 선행한 후, 유물 만들기 활동을 체험한다.

이어 완성품을 직접 착용한 후 퀴즈를 풀어 금동관이 출토된 유구를 찾아가 보는 야외 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상품으로 과자 꾸러미도 배부하며, 마지막으로 야외전시실을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의 초교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에서 선착순(회당 20팀)으로 접수 받는다.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지만, 한 아이디 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7일 첫 수업은 1일 오전 9시부터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정혜 부산시 복천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야의 유물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교생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okcheon)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1-550-03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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