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 간담회·부부교육 가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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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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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지난 26일 평생학습관에서 올해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10가정를 초청해 간담회와 성평등 부부교육을 했다.
친정방문사업은 낯선 한국에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는 여성결혼이민자가 고국의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구성원이 이민자의 나라를 방문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4개국 10가정(중국 1가정, 필리핀 3가정, 베트남 5가정, 태국 1가정)이 선정돼 1가정 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 항공료와 국내여비를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이 성평등한 가정을 위한 부부교육도 함께 진행해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친정방문사업으로 합천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합천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이 참여해 안정적인 정착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