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추진 중인 경남 통영화장장 공동사용 사업이 거제시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동수 의원(국민의힘)이 재상정한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체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남 통영추모공원 공설 화장장. 통영시

이에 따라 거제 시민도 오는 10월부터 통영 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통영추모공원 화장장을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시설 이용료는 통영 시민과 같은 1구당 10만 원이다.

시의회를 통과한 통영화장장 공동사용안은 거제시가 통영화장장 건립비 50%와 구간 도로 개설비 25%인 99억 2600만원을 통영시에 일시 납부하고 거제 시민도 통영 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화장장을 이용하는 것이 골자다.

화장장 연간 운영비는 두 시의 이용자 수(화장 건수)에 비례해 공동부담하고 공동사용 기간은 30년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