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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뽑는 내년도 의대 정원 총 1509명 확정···차의과대, 40명 증원 맨 마지막 결정

대교협, 오는 24일 의대 입학전형계획 심의, 30일 발표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5.21 19:04 의견 0

올해 뽑는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전년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증원 대상 중 입학 정원을 정하지 않았던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이 마지막으로 입학 정원을 결정했다. 차병원 부속병원이다.

21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차의과대 의전원의 내년도 입학정원을 정부가 배정한 증원분을 줄이지 않고 40명에서 80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22일 열리는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기 포천시 동교동에 있는 차의과대학 캠퍼스 전경. 학부 과정은 포천시에, 대학원과 연구기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대학 홈페이지

의전원인 차의과대는 학부 과정인 다른 39개 의대와 달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입학전형 시행 계획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한편 차의과대 의전원이 증원 규모를 확정해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1509명이 늘어나 전체 입학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4567명이 될 전망이다.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대학별 모집요강이 나오는 이달 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교협은 오는 24일 오후 대입전형위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해 결과를 이달 30일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31일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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