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취약층 에너지바우처 5만 3천 원, 경로당 냉방비 17만 원 지원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 전향적 검토"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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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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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은 16일 약 130만 가구에 올해 여름철 에너지 바우처를 지난해보다 1만원을 올린 5만 3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360만 가구에는 지난해 인상된 전기요금을 1년 유예한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여름철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책을 밝혔다.
당정은 또 경로당 냉방비도 기존 11만 5000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기준 완화도 전향적으로 검토한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에는 대체 인력 채용 지원 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더불어 당정은 유연근무 장려금 지원 확대, 아빠 출산휴가 기간 확대, 다양한 유연근무 모델 개발 등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