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총장 직무대리 권선옥)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 창업학과 교수)과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 회장 김태형)는 15~16일 경상국립대 진주시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2024 로컬 미래 경남 도민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컬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을 혁신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 도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로컬 분야 전문가들은 선발된 팀에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도록 도왔다.

경상국립대(GNU)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과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5~16일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개최한 ‘2024 로컬미래 경남도민 아이디어톤’ 프로그램 참가자들. 경상국립대

창원, 김해, 통영, 거제, 고성, 거창, 하동 등 경남 전 지역에서 26개 팀(117명)이 참가 신청했고, 20개 팀(9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일간 워크숍에 참가해 지역을 살릴 아이디어를 겨뤘다.

첫날에는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신용욱 센터장(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이 ‘로컬의 당면 문제와 로컬리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어 본격적인 팀 단합 및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멘토단과 함께 갤러리 워크 방식으로 도출한 아이디어를 다듬고 피드백을 거쳐 작성한 자료의 발표 대회를 진행했다.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송인방 단장은 환영사에서 “유행이라는 것은 그 경향이 현저해서 강의 흐름처럼 도도히 흘러가는 것과 바닥 깊숙이 침전물이 되는 생활 양식이 있다. 그 침전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팀별 전담 멘토들과 집단토론을 통해 생각하지 못한 의견을 수렴해 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팀들은 오는2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최종 경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학교(GNU)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과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월 15-16일 이틀간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2024 로컬미래 경남도민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