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마산국화축제위, '마산국화축제→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바꾼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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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2:13 | 최종 수정 2024.06.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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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6일 창원문화재단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창원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마산국화축제'를 지역 정체성을 담기 위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환원하기로 의결했다.
또 마산국화축제위원회(회장 변태안)를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로 선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제62회 진해군항제 결과를 보고받았다.
지난해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주관단체인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끝마쳤으나, 기상 이변에 따른 늦은 개화 등 아쉬웠던 점도 많았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진해군항제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축제위는 군항제 발전을 위해 축제의 명칭을 ‘국제 진해군항제’로 변경하는 안을 논의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국화축제는 합포수변공원을 제2전시장으로 확대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