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여고생 알몸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을 한 남고생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종편인 채널A는 한 여고생이 지난 6일 오전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모텔에서 벌거벗은 채 뛰쳐나와 바로 앞 편의점에서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지난 6일 오전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모텔에서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10대 여고생 A 양의 모습. 채널A

이어 편의점 직원이 경찰에 “모텔에서 남자 2명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한 여학생이 있다”는 신고를 했고 경찰은 모텔에 있던 10대 남고생 두 명을 붙잡았다.

A 양은 경찰에서 남학생들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남고생들은 A 양이 촬영을 거부하자 폭력을 휘두르고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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