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상반기 수출 212억 불···무역수지 21개월 연속 '흑자' 달성
상반기 무역수지 95억 불(+61.4%), 6월 무역수지 16억 불
해외 마케팅으로 수출 MOU 2091만 불, 수출계약 240만 불 성과
승용자동차(+21.3%), 방산물자 등 중화학공업품(+583.2%)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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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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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수출 212억 4500만 불, 무역수지 94억 7000만 불을 기록해 전년도 상반기 대비 7.2%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출 성과는 도내 수출 기업과 수출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경남도는 지난 3월 열린 제49회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18회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우수한 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렸다.
이를 통해 수출 MOU 34건 2091만 불, 수출 계약 21개 사, 240만 불을 체결하는 등 수출 증가세에 다방면으로 뒷받침했다.
창원세관에서 15일 발표한 지난 6월 경남의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 전체 ▲수출액은 수출 33억 9400만 불 ▲수입 17억 4500만 불 ▲무역수지는 16억 4900만 불 흑자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21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21.3%)가 지난 2022년 2월 이후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화학공업품(583.2%)이 자주포, 전차 등 방산물자 수출로 대폭 증가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EU(30.4%) ▲동남아(22.0%) ▲중동(7.3%) ▲미국(3.8%)이 증가했으며 △일본(34.9%) △중남미(34.7%) △중국(8.8)은 감소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 조선, 항공,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별로 35회 해외 마케팅을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목표를 위해 9월 개최 예정인 폴란드 방위산업전시회(MSPO) 참가하는 등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접수 중인 경남도 지원사업은 ▲UAE 방산수출사절단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 사업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www.gyeongnam.go.kr/trad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기간 내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