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수출 서비스 지원'···경남도, '수출사다리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지난해 전국 최초 시행 후 수출 실적 개선 등 성과 달성
코트라 담당자가 기업 방문해 맞춤형 수출 컨설팅 제공
수출 컨설팅, 마케팅 서비스 비용 등 최대 800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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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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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내수‧수출초보기업 및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컨설팅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단계까지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도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수출 유망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명칭으로 경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지원단에서 전국 최초로 한 사업이다. 수출 실적 개선 등 사업 성과가 좋아 올해부터 코트라 본사에서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한다.
코트라 담당자가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코트라 네트워크를 활용 등 시장성 있는 지역(무역관)을 추천하고, 이후 코트라 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제품 등록을 지원한다. 지원한도 내에서 수요·생산동향, 유통구조 등 시장조사와 화상상담 지원, 관심·잠재 바이어 발굴, 지사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수·수출초보기업은 업체당 최대 400만 원, 유망 기업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참여한 35개사의 기업들의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약 111% 개선됐다. 35개사 중 33개사는 6321만 9천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했으며 6개사가 첫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계약 기대액 총 600만 불 이상을 목표로 도내 수출 초보기업이 천 만 불 이상 수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의 내수·수출초보기업 및 유망 기업으로 ▲내수·수출초보기업의 경우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미만 ▲유망 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이상 300만 불 미만인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22개사 내외로 내수·수출초보기업 16개사, 유망 기업 6개사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의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5) 또는 코트라 경남지원단(055-290-0601)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