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정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수)는 오는 8월 10~11일 강주연못 일원에서 '2024 강주연꽃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 강주연못 연뿌리 캐기 축제로 시작된 ‘강주연꽃 문화축제’는 강주연못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주민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강주연못 전경. 연꽃을 지근에서 즐길 수 있는 데크가 연못 안쪽에까지 만들어져 있다.
강주연꽃 문화축제에서 공연을 즐기는 주민들. 이상 진주시
올해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면민 노래자랑, 명랑 운동회,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첫날인 10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정촌면 풍물단의 길놀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식전공연, 개회식, 솔레이 색소폰 앙상블 공연, 면민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튿날인 11일은 예하초 공연단의 공연과 명랑운동회 2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예술센터 새노리’의 전문 공연이 예정돼 있어 더 수준 높고 흥겨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정영수 정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주연꽃 문화축제는 주민에게는 유대감을 키우고, 방문객들에게는 정촌면을 알리는 의미가 큰 행사”라며 “축제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