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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농업회사법인(주) 솔매 호주에 김치 첫 수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05 23:00 | 최종 수정 2024.08.05 23:16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5일 남양동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솔매(대표 이인화)가 호주 유통업체인 JJJ bros와 김치 납품 계약을 하고 첫수출을 했다고 밝혔다.

솔매의 김치 수출 물량은 3.4t(2400만 원어치)으로 '비건맛김치'를 비롯한 6종을 수출해 호주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사천시 남양동 농업회사법인 ㈜솔매가 호주 수출 김치를 차량에 싣고 있다. 사천시

김치 전문제조업체인 솔매는 지난 2020년 7월에 설립해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 전통식품품질 인증, 할랄(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인증, 비건(채식) 인증 등 다양한 품질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관공서, 학교 급식, 사회복지법인,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에 김치를 유통 판매하고 있다. 또 ‘프레시오 엄마손맛’ 브랜드로 홈쇼핑 판매도 한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는 신선농산물 위주로 수출 지원을 했으나 솔매의 김치 첫수출을 계기로 가공농산물 수출에도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이며 "지역 내 배추를 비롯한 김치 원료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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