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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양돈농가 방역활동 강화···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사수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06 22:40 의견 0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 지역인 산청군이 방역 활동 강화 등 청정 지역 사수에 나섰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양돈농가와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양돈농가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산청군 축산종합방역소 직원이 양돈농가 등을 출입하는 차량에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상 산청군

양돈농가에 긴급 예찰과 임상증상 검사를 했으며 방역취약지역에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긴급소독을 마쳤다.

특히 24시간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도 동물방역과(동물위생시험소)와 유기적인 차단방역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축산 관련 차량의 경우 거점소독시설(산청읍)에서 소독실시와 소독필증 발급 후 농장을 출입하게 하고 축산농가에 야생동물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ASF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은 ASF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이다”며 “가축에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초동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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