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명석면 주민자치위, 장수어르신 문패 달아줘
'공예 고장' 명석면 홍보와 지역 공동체 회복 기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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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5 23:50 | 최종 수정 2024.08.1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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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명석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용순)는 지난 14일 장수어르신 가정에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했다.
명석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인 꿈꾸는 다락방 ‘공예공방’ 활동으로 진주목공예전수관과 연계해 지난 6월부터 8주간의 서각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을 문패와 목공예품을 만들었다.
이날 문패 달아주기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제작한 나무 문패를 장수어르신 가정에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면서 사업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심용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 진행으로 ‘공예고장 명석면’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꿈꾸는 다락방 사업'을 통해 면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한 명석면장은 “명석면 주민자치위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바라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명석면 주민자치위는 특성화사업을 통해 제작된 공예품과 함께 향후 면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공예품이 만들어지면 명석면 주민자치복합문화관에서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