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인 손흥민이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포함해 멀티 골을 기록했다. 개막전 부진으로 "팀을 떠나라"는 최악의 평가를 보란 듯이 멀티골을 쏘며 날렸다.

슛을 쏘는 손흥민

손흥민이 슛을 쏘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팀의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반 더 벤이 내준 공을 왼발 슛으로 두 번째을 넣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상 토트넘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몰아넣었다. 자신의 EPL 통산 122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한 15경기에서 7골에 도움 6개를 기록할 정도로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비수마가 선제골, 손흥민 두 골, 로메로가 골을 넣었다.

내년 초 토트넘 입단을 앞둔 강원 공격수 양민혁과 포지션 경쟁을 벌일 오도베르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더경남뉴스 천진영 기자 hangawi6@naver.com 천진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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