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4년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 오는 10일 개최···국립창원대, 경북대, 부산대, 부산외대, 영남대, 울산대 등 참가
100여 명 참가…‘비디오·시·샹송’ 분야 프랑스어 경연
10월 10일 낮 12~오후 6시 경상국립대 박물관 대강당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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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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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는 오는 10일 오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학과장 박선아)에 따르면, 이번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는 프랑스어 관련 학과가 개설된 영남권 7개 대학(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북대, 부산대, 부산외대, 영남대, 울산대)에서 학생·교수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불어불문학과가 주관하고 경상국립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주한 프랑스대사관,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이 후원한다.
경연 분야는 비디오, 시, 샹송 3개 분야이다. 비디오의 주제는 한국-프랑스의 관계, 프랑스어, 프랑스 문화와 예술이다. 시와 샹송의 주제는 프랑스 시, 샹송, 프랑스 팝, 뮤지컬(안무포함)로 한정했다.
박선아 경상국립대 불어불문학과장은 “2024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는 학생과 교수들이 프랑스학 전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누고, 프랑스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학생과 교수들 간에 우호적이고 연대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아 학과장은 “특히 전문인 양성의 측면에서, 학생들이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를 깊이 학습하고 유관 직업을 탐색할 계기가 될 것이다. 이 경연대회가 프랑스어를 교육하는 대학 간 협력을 장려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우수한 영남권 학생들이 프랑스어 능력을 주도적으로 강화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