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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강민국 의원, ‘진주 교방문화 계승·발전’ 진주시의회 간담회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15 15:21 의견 0

국민의힘 박대출(진주시갑)·강민국(진주시을)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경남 진주시의회 의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진주 교방문화 계승·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진주시의회 박미경·박종규·강묘영·오경훈·양해영 의원 등 방문단은 이날 여의도 국회를 찾아 ‘전통문화의 과거와 미래의 연계 탐구’를 주제로 두 의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주체별 역할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들은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방안 연구회’ 차원에서 서울시의 문화예술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상경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진주의 관광·문화가 시설과 인프라에서 크게 발전했는데, 콘텐츠 측면으로도 성과가 이어져야 한다”며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특색있게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의암별제부터 전통 악가무, 교방음식 등등 전통문화의 보물상자인 진주 교방문화가 갖는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 이것이 진주의 관광산업 발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의원단은 15일까지 종로문화재단 상촌재와 서울시의회 등을 방문해 선진 전통문화예술 계승·발전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성공 사례와 이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5월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전국의 예기(預妓), 여기 진주에서 춤추다’를 주제로 ‘제1회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을 여는 등 진주 고유의 교방문화를 알리는데 나서고 있다.

진주의 교방 문화 예술은 ▲의암별제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진주한량무 ▲진주교방굿거리춤 ▲교방가요 ▲진주교방음식 ▲의기사(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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