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진주 교방문화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주 교방문화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혓다.

‘진주 교방문화 체험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 초등반, 오후 2시 중·고등반 총 2개 반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진주의 고유한 문화인 교방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론과 체험 교육을 함께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다소 낯선 교방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진주 교방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속적으로 전승·발전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 교방문화 체험마당 프로그램 참여는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jinju.go.kr/yeyak/main.web)에서 한다. 매달 초등반, 중·고등반 각각 20명까지 무료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 예약 접수는 체험일 기준으로 전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으로 마감되고, 9월 체험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마당으로 청소년들이 교방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방문화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교방문화를 포함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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