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앱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바꾸고 변신…12월 2일부터 자원봉사, 걷기 포인트 동백전에 적립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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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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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화폐 모바일 앱 이름을 '부산 동백전'에서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바꾸고 '운영을 본격화 한다.
시는 18일 동백전 모바일 앱을 통해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부산시민플랫폼’의 고도화 1단계 서비스를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플랫폼은 자원봉사 연결과 함께 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체제와도 연결되는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플랫폼이다. 오는 2026년 1월 고도화 2단계를 거치면서 전면 탈바꿈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 지원을 통해 앱 하나로 모든 행정서비스와 부산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과 함께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다음 달 2일 ‘부산 동백전’이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아이콘도 바꾼다.
부산이즈굿 동백전은 현재 동백전 앱에서 제공하는 동백전, 부가서비스 말고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으로 부산생활 종합 플랫폼을 지칭하는 새로운 명칭이다.
시는 자원봉사, 15분 도시, 건강증진과 연계한 ‘부산행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포인트 제도로,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자원봉사, 15분 도시 시설 방문, 걷기 등 각종 미션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보상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할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가입은 시민 5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하며 다음 달 2일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신규 사용자는 앱 마켓에서 부산이즈굿 동백전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